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OTT 포함한 새로운 미디어법 마련 중"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VIA)주최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밝혀

이지윤 기자 승인 2022.08.31 15:15 의견 0

AVIA 주최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안형환 부위원장(사진=방송통신위원회). ⓒOTT뉴스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VIA) 주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AVIA는 아시아지역의 위성, 케이블 등 유료방송사들로 1991년 설립된 CASBAA에서 출발했다. 2018년 명칭을 변경했고, payTV 등 미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미디어사업자를 멤버로 확장했다.

이 자리에서 안 부위원장은 '스트리밍시대로의 변화와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AVIA 최고정책책임자인 셀레스트 캠벨피트와 15분간 토크형식의 기조연설을 했다.

안 부위원장은 "OTT의 성장은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반면에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는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방통위는 레거시 미디어와 OTT 등의 새로운 미디어를 포괄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마련 중이며, 기존의 낡은 광고·편성규제 등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