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TV 및 쇼츠, '신기능 출시' 최대 4개의 분할화면 지원

"조만간 시청자들 거실에서 새로운 기능 만날 수 있을 것"

편슬기기자 승인 2022.08.23 12:28 | 최종 수정 2022.08.23 12:29 의견 0
시청자를 위한 유튜브TV 및 쇼츠의 새 기능이 개발 중이다(사진=픽사베이). ⓒOTT뉴스


유튜브 TV의 분할 화면 모드가 구글이 지원하는 OTT 서비스의 TV 앱으로 이동한다.

22일(현지시간) 아이테크포스트는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유튜브 TV가 새로운 분할 화면 기능 외에도 유튜브 쇼츠를 더 큰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구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7월 사업 파트너들에게 안드로이드와 구글 TV 앱의 새로운 개발 사업 중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구글은 TV와 태블릿PC,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디바이스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반적인 시청 경험 개선을 위한 계획의 일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튜브 TV 앱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 중 하나는 바로 '모자이크 모드'라는 이름의 완전히 새로운 분할 화면 기능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새롭게 제공되는 분할 화면 기능을 통해 유튜브 TV 시청자들이 4개의 라이브 피드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자이크 모드 기능은 시청자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TV 화면을 4개로 분할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동시에 여러 라이브 방송을 시청 가능하다.

4개의 분할 화면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옵션에서 동시에 2개 혹은 3개의 라이브 방송을 선택 시청할 수 있다.

구글은 새로운 모자이크 모드가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의 동시 라이브 중계를 보고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TV가 제공하는 큰 화면의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하는 기능이다. 분할 화면 모드는 여러 라이브 스트림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를 가진 디바이스들에 유용한 추가 기능이 될 것이다.

구글은 분할 화면 모드를 포함해 틱톡과 유사한 서비스인 유튜브 쇼츠를 확장하기 위한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Protocol의 뉴스 기사에 따르면, 유튜브 쇼트의 세로 클립 영상이 TV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시청자들의 거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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