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OTT 플랫폼 넘어갈까 '넷플릭스' 유력 후보에 올라

구독자 확보 위한 스포츠 콘텐츠 공략 본격화

편슬기 승인 2022.08.17 11:14 의견 0
RAW 경기 사진(사진=게티이미지). ⓒOTT뉴스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인기 브랜드 Raw와 SmackDown이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WWE에 대한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Raw와 SmackDown의 새로운 거처가 되기를 원하는 몇몇 입찰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aw와 SmackDown은 모두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OTT 플랫폼이 해당 프로그램의 중계 권한을 가지려는 행보는 구독자 유치 경쟁에 있어 지극히 당연한 행보다.

다만 두 프로그램은 현재 NBC유니버설과 폭스가 둘 다 텔레비전에서 생중계 중이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넷플릭스가 WWE의 자산에 대한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더 많은 라이브 TV를 제공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행사지만 종종 레슬링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층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프로레슬링이 가진 높은 인기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른 OTT 기업들이 중계권을 확보하려는 큰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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