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야한 시너지로 가득찬, 티빙 '마녀사냥 2022' 제작발표
홍인기 PD "본격적인 요즘 연애 콘텐츠가 없어 기획"
감상포인트는 '멤버 간 꿀케미'
윤정원OT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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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10:13 | 최종 수정 2022.08.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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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티빙 '마녀사냥 202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8월 4일, MC 박슬기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마녀사냥 2022'는 7년 전, '섹스'라는 은밀한 소재를 주제로 하며 '그린라이트 열풍'을 이끌었던 '마녀사냥'의 후속작으로, 당시 막내 PD였던 홍인기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홍인기 PD는 '마녀사냥 2022'의 기획의도에 대해 "요즘 연애가 너무 바뀌고 있고, 이를 제대로 다룬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기획했다"며, "흔히 MZ세대로 불리는 요즘 청춘들이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제대로 다뤄보고자 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나아가 "그린라이트, 사연, 시민 참여 코너와 같은 기존 '마녀사냥'의 인기 콘텐츠를 유지하되, 흥미로운 새 코너를 추가해 변주를 줬다"고 말해 리메이크된 '마녀사냥 2022'의 기대를 높였다.
'마녀사냥 2022'의 매력 포인트를 꼽는 MC의 질문에는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가 입을 모으며 "출연진들의 케미"를 언급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네 사람의 캐스팅 비화에 홍인기 PD는 "신동엽은 '마녀사냥'이라는 콘텐츠의 정체성 같은 느낌이 있었고, 김이나의 경우 방송가에서 신동엽과 붙여놓았을 때의 케미가 굉장할 것 같다는 말이 돌았었다"고 답했다.
여기에 "코드 쿤스트의 경우 연애 프로그램에서 코멘터리를 할 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연애를 분석하는 측면이 신선했기에 캐스팅 제의를 했고, 비비의 경우 달라진 연애상을 솔직하고 건강하게 얘기할 사람이 없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신동엽 역시 "목욕탕을 같이 간 것처럼 막역한 사이가 된 느낌"이라며 "마지막회에는 출연진들의 케미가 거의 100점에 가까웠다"며 후일담을 밝혔다.
즐겁고 야한 시너지를 자랑하는 '마녀사냥 2022'가 다시 한 번 음지에 있던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마녀사냥 2022'는 8월 5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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