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마존프라임비디오, 2022년 3분기 '나이지리아' 공략 나서

플랫폼과 관객 거리 좁히기 위한 아프리카 고유의 이야기들을 펼쳐나갈 것

OTT뉴스 승인 2022.06.17 10:57 | 최종 수정 2022.06.18 11:56 의견 0
아마존이 나이지리아 공략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한다(사진=아마존). ⓒOTT뉴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나이지리아에 기반을 둔 에이전시, 'Insight Publicis(인사이트 퍼블리시스)'를 크리에이티브 레코드 에이전시로 지명했다.

해당 회사는 2022년 3분기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시장인 '나이지리아'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2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나이지리아의 영화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는 발표를 통해 지난해 나이지리아 시장에 콘텐츠 제공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 아마존은 Elevator Baby 및 Day of Destiny와 같은 영화를 제작한 라고스에 기반을 둔 Anthill Studios와 다년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영화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벌어지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경쟁과 더불어 인터넷 보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 비용이 낮으며, 18세 사이에서 오락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바이스로 스마트폰이 꼽힌다는 점은 '나이지리아 영화 산업'을 세계적인 강국들이 공략을 우선시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증거다.

아마존은 "Insight Publicis는 예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의 결과를 창출하는 입증된 관리를 통해 상상하기 어려운 깊이의 창의적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기회로 아마존은 글로벌 오퍼링을 다양화하고 나이지리아 관객을 플랫폼에 더 가까이 끌어들이기 위한 아프리카 고유의 이야기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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