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OTT 순위] 5월 2주차, 세계적으로 '안나라수마나라' 강세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마블' 돌풍 2주 째 지속

이지윤 승인 2022.05.13 11:56 | 최종 수정 2022.05.20 14:12 의견 0

[편집자 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5월 2주차 넷플릭스ㆍ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순위를 OTT뉴스가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로고(사진=넷플릭스). ⓒOTT뉴스

■ 넷플릭스 세계 순위

넷플릭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이번 주 넷플릭스 세계 순위 영화 부문 1위는 '투캅스 인 더 파리 : 더 테이크 다운'이 차지했다.

절대 상극인 두 형사가 10년만에 콤비로 활동하며 분열된 프랑스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2위에는 '여름 밤을 달려봐'가 올랐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365: 내일'은 3위를 차지했으며, '수퍼소닉'은 3주 연속으로 4위를 지켰다.

한편 '실버턴 포위 작전'은 차트아웃됐다.

넷플릭스 세계 순위 TV 부문 1위에는 지난 주 10위를 기록했던 '웰컴 투 에덴'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자크'는 한 단계 하락한 2위에 머물렀으며 그 뒤를 '예감'이 이었다.

한국 작품인 '안나라수마나라'는 차트인과 동시에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사내 맞선'은 두 단계 하락한 6위를 기록했으며 '해피니스'는 차트아웃됐다.

넷플릭스 한국 순위

넷플릭스 금주 한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 1위는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지난 주에 이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야차'로, 공개 이후 꾸준히 순위권에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3위는 '투캅스 인 더 파리 : 더 테이크 다운'이 차지했다. 한편 '실버턴 포위 작전'과 '슬리퍼스', '베놈'은 차트아웃됐다.

넷플릭스 한국 TV 부문에서는 여전히 한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K-콘텐츠가 차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나라수마나라'는 2위로 차트인했다. 그 뒤를 '나의 해방일지'와 '그린 마더스 클럽'이 이었다.

'강철부대'는 차트아웃됐다.

■ 넷플릭스 미국 순위

넷플릭스 금주 미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이번 주 넷플릭스 미국 영화 부문 1위는 '도망자 2'가 차지했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쓴 주인공과 경찰, 정부 요원, 암살자 등이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반전영화다.

2위에는 범죄수사대와 은행강도 조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크리미널 스쿼드'가 올랐다.

그 뒤를 세계 넷플릭스 순위와 한국 넷플릭스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투캅스 인 더 파리 : 더 테이크 다운'이 이었다. 한편, 지난 주 1위를 기록했던 '젠틀맨'은 7위로 내려갔다.

넷플릭스 미국 TV 부문은 '오자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웰컴 투 에덴'은 미국 TV 부문에서 2위로 새롭게 차트인했다. 3위에는 '그레이스 앤 프랭키 7'가 이름을 올렸다.

'셀링 선셋 5'는 2주 연속 5위를 지켰으며, '브리저튼'은 지난 주보다 두 계단 내려간 8위를 차지했다.

■ 넷플릭스 일본 순위

넷플릭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일본 영화 부문 1위는 가족 애니메이션 '퍼피 구조대 더 무비'가 차지했다.

지난 주 1위였던 '버블'은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새롭게 차트인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가상현실 '오아시스'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고군 분투기다.

지난 주 상위권에 머물렀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10위로 간신히 차트에 머물렀다.

넷플릭스 일본 TV 부문에서는 여전히 K-콘텐츠가 강세다.

3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린 '스파이 패밀리'를 제외하고, 상위권 대부분 작품이 한국 드라마다.

2위에는 새롭게 차트인한 '안나라수마나라', 3위에는 '사내 맞선', 4위에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랭크했다.

그 외에도 8위에 '사랑의 불시착', 9위에 '이태원 클라쓰'가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플러스 로고(사진=디즈니플러스). ⓒOTT뉴스

■ 디즈니플러스 세계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마블의 강세가 돋보인다.

디즈니플러스 세계 영화 순위 1위는 여전히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주 3위였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한 단계 올라선 2위에 올랐다.

이번 주 3위는 '엔칸토'가 차지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주 연속 4위를 지키고 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주보다 한 단계 내려간 9위에 자리했다.

'루카'는 차트아웃됐다.

디즈니플러스 세계 TV 부문도 비슷하다.

1위와 2위는 '문나이트'와 '심슨 가족'이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지난 주 5위에 머물렀던 '완다비전'이 3위로 올라갔다.

지난 주 4위를 기록했던 '왓 이프..?'는 5위로 한 단계 내려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로키'가 10위에 새롭게 랭크인했다.

'모던 패밀리'는 차트아웃됐다.

■ 디즈니플러스 한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한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한국 부문에서도 마블의 힘은 여전하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영화 부문 1위에는 지난 주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가, 한국 TV 부문 1위에는 '완다비전'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둘 모두 영화관에서 MCU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토리와 연계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디즈니플러스 미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미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미국 순위에서도 마블이 점차 치고 올라오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미국 영화 부문 1위와 2위는 여전히 '엔칸토'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경쟁이지만, 그 뒤를 '닥터 스트레인지'가 매섭게 쫓고 있다.

지난 주 3위와 4위를 기록했던 '모아나'와 '루카'는 한 계단씩 아래로 내려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하지만 디즈니플러스 미국 TV 부문 속 마블은 그다지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완다비전'과 '왓 이프..?' 모두 하위권에 머무른 것이다.

'완다비전'은 7위로 새롭게 랭크인했으며, 지난 주 10위를 기록한 '왓 이프..?'는 9위에 머물렀다.

■ 디즈니플러스 일본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일본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일본의 디즈니플러스 영화 부문 순위에서는 특히 마블의 힘이 더욱 돋보인다.

2위인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제외한 모든 상위권이 마블 영화다.

1위는 2주 연속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지했으며, 3위와 4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했다.

더불어 '어벤져스'가 7위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위에 새롭게 랭크하며 마블 시리즈에 대한 일본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디즈니플러스 일본 TV 부문에서는 마블의 기세가 조금 꺾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주 2위와 3위에 오르며 '문나이트'를 턱끝까지 추격한 '완다비전'과 '왓 이프..?'는 이번주 각각 3위와 5위로 내려갔다.

빈 2위 자리에는 지난 주 4위로 내려갔던 '스파이 패밀리'가 다시 두 계단 상승하며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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