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장미맨션' 제작발표회, '현실밀착 스릴러' 기대감↑

연출을 맡은 창감독과 배우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등 참여
오는 5월 13일(금) 티빙 단독으로 첫 공개

이지윤 승인 2022.05.10 16:03 의견 0
현실밀착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사진=티빙). ⓒOTT뉴스

오늘(10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장미맨션'의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우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과 연출을 맡은 창감독이 함께 참여한 제작 발표회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아 화목했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었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인공 송지나 역을 맡은 임지연은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고, 대본 자체에서 스릴감이 넘쳤다"며 스토리 자체에 이끌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수'역을 맡은 윤균상도 "글로 써져 있는 텍스트를 보고 상상을 하게 된다. 1화부터 마지막 부까지 대본을 쉬지 않고 봤다. 보고 나니 '내가 이걸 하면 너무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동의했다.

수상한 이웃인 '우혁'역을 맡은 조달환 또한 "장르물을 많이 보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스릴러를 보게 되니 더 와닿았다"며 "활자를 잘 읽지 못하는 편인데도 빠른 시간에 완독할 수 있었다"고 시나리오의 흡입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욕망에 가득찬 부녀회장 '숙자' 역을 맡은 이미도 역시 "마지막 엔딩이 너무 궁금해 감독님께 따로 연락해서 어떻게 되는지 여쭤볼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스토리 뿐 아니라 드라마를 연출한 창감독에 대한 배우진의 탄탄한 믿음도 돋보였다.

사라진 첫째 딸 지연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형식' 역의 손병호는 대본도 좋았지만 감독을 보고 선택했다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제일 컸다."고 밝혔다.

더불어 야망을 가진 슈퍼 주인 '찰리' 역의 김도윤은 "개인적으로 감독님의 전작도 모두 봤는데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에 감독님의 애정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도 출연하면 이렇게 감독님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어(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맨션'을 연출한 창감독은 기획 배경에 대해 영화 시나리오를 드라마로 편집한 것이라며 "우리 현실과 가장 맞닿아있는 '집'을 소재로 삼았다. 생활밀착형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변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창감독은 연출하는 데 카메라의 모든 앵글을 미묘하게 움직이게끔 계산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상과 밀접한 캐릭터들에게 서로 다른 개성을 부여하고 각각 시그니처가 될 만한 컬러와 소품을 심어놨다"며 작품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극도의 현실감을 진하게 녹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현실밀착'형 미스터리 스릴러 '장미맨션'은 5월 13일 티빙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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