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상이 적용된 넷플릭스 멤버십 가격(사진=넷플릭스 캡쳐).
넷플릭스가 이달 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 인상을 마무리 짓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을 인상했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2016년 이래 첫 가격 인상이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올랐다.
다만, 베이식은 월 9,5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한 금액을 유지한다.
인상된 요금 체계는 지난해 11월 요금 인상 안내가 공지된 후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됐다.
기존 가입자 중 일부는 약관에 따라 인상 안내 공지 한 달 뒤부터 인상된 요금을 청구받았다.
그러나 3월 1일부터는 이전에 인상 고지를 받지 않은 기존 가입자 모두 인상된 요금체계가 적용된다.
넷플릭스는 이메일과 넷플릭스 로그인 시 요금 변경 정보를 알리는 팝업창을 띄워 3월 1일부터 요금이 인상된다는 공지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