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료 OTT 서비스 '글로비' 출시

구독료 부담 날려줄 무료 OTT의 등장

정해인 승인 2021.12.11 07:00 | 최종 수정 2021.12.11 11:31 의견 0
무료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비(사진=글로비 공식 홈페이지 캡쳐).


무료 OTT 서비스 글로비가 9일 출시됐다. 글로비는 수상 경력이 있거나 500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달성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세계적 인기를 끈 TV 시리즈도 함께 제공한다.

아마존 TV, 애플 TV, 로쿠, 삼성 TV, 애플, 안드로이드 모바일 등 지원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글로비는 2022년 말까지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글로비는 20개국 이상의 해외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부분 콘텐츠는 글로비 독점 제공이다.

글로비 CEO 타리크 잘릴은 "관객들은 독창적이고 국제적인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글로비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OTT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제공되는 OTT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이며 외국 작품 위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구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외국 영화와 TV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요금을 절약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글로비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콘텐츠 소비를 확장해 문화 스트리밍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어권 구독자는 2016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프랑스 드라마 '폴리나(Polina)'를 글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페넬로페 크루즈가 출연하는 스페인 드라마 '마마(Ma Ma)', 덴마크의 범죄 드라마 '테러블리 해피(Terribly Happy)', 벨기에의 히트 드라마인 '오버 워터(Over Water)', 스웨덴의 범죄 드라마 '스톡홀롬 레퀴엠(Stockholm Requiem)'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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