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왓챠). ⓒOTT뉴스

왓챠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업해 ‘왓챠피디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OTT 플랫폼과 영화제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997년 처음 개최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국내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제로, 28년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장르영화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제29회 BIFAN 역시 영화제를 대표하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ange)’ 아래,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왓챠피디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관은 왓챠피디아 홈의 ‘BIFAN’ 아이콘을 클릭해 접속 가능하다. 특별관에서는 영화제 주요 섹션별 상영작 정보를 비롯해 왓챠피디아 내에서 매거진을 운영하는 에디터들이 준비하는 다양한 아티클을 확인할 수 있다.

BIFAN 상영작 큐레이션을 필두로 영화제 특별 아티클이 추후 왓챠피디아 매거진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다. 특히 특별관 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작품을 예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콘텐츠 제작 협력도 기대를 모은다. 왓챠는 BIFAN 측의 협조 하에 영화제에 참석하는 주요 게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제에 방문한 관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추후 마련될 예정이다.

왓챠 관계자는 “관객들이 BIFAN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제의 큐레이션 역량과 플랫폼의 유연한 접근성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로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티빙 등 국내외 주요 OTT 플랫폼뿐 아니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국의 콘텐츠까지 총망라한 순위를 제공하며 MAU(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 400만 이상의 콘텐츠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으며, 매거진, 핫랭킹, 지뜨코(지금 뜨는 코멘트), 인물 좋아요, 날짜별로 평가한 콘텐츠가 기록되는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현재까지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 3천만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