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속 추자현, 최대훈의 미친 연기 합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트리거> 9, 10회에서는 한주 그룹의 검은 실체가 서서히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매 등장 때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일으켰던 ‘조해원’ 역의 추자현과 강렬한 연기로 작품의 톤앤매너를 한순간 바꿔버리는 ‘조진만’ 역의 최대훈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추자현과 최대훈의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자현이 연기한 ‘조해원’은 차성욱 실종 사건의 핵심 제보자이자 사건의 키를 쥔 미스터리한 인물. 20년 전 차성욱을 죽였다는 과거를 고백하며 ‘트리거’ 팀을 쥐락펴락하는 매혹적인 빌런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이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진 최대훈이 연기한 ‘조진만’은 한주일보라는 집안 배경을 무기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이다.

‘구형태’(신정근)와 결탁해 권력의 행패를 일삼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치밀게 하고 있다. 특히, 추자현과 최대훈 모두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하는 연기 합으로 이른바 ‘미친 남매’로 불리며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누나 ‘조해원’과 동생 ‘조진만’이 함께 있을 때 검은 속내를 온전히 드러내 보는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미친 남매의 미친 연기 파티임”, “추자현, 최대훈 미친 연기 차력쇼”, “연기 정말 토 나오게 잘함”, “추자현 접신했냐고”, “추자현, 최대훈 연기 날아다님”, “두 사람 연기 대결에 내가 다 숨 막힘” 등 소름 돋는 두 배우의 연기에 만장일치 연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연기 구멍 없는 <트리거>의 폭발적인 연기 스펙터클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트리거>는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