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주차] 디즈니+ 신작 소개

원다정 승인 2024.11.15 16:46 의견 0

■데드풀과 울버린

(사진=디즈니+). ⓒOTT뉴스

2024년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마블의 가장 아이코닉한 히어로 듀오 ‘데드풀’과 ‘울버린’이 마침내 디즈니+에 상륙했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3억 달러(한화 1조 7,000억 원)를 돌파하며 역대 R등급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 거침없는 입담, 그리고 마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역대급 카메오들의 향연까지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껏 본 적 없던 두 히어로의 달콤살벌한 혐관 케미와 작품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확인해보자.

■잔혹한 침묵

(사진=디즈니+). ⓒOTT뉴스

1972년 북아일랜드에서 10명의 자녀를 둔 엄마 ‘진 맥콘빌’이 집에서 실종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잔혹한 침묵>은 이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약 40년에 걸친 장대하고도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북아일랜드 분쟁 중에 벌어진 살인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어머니의 실종 이후, 10명의 아이들은 혼란과 역경 속에서 그녀의 흔적과 사건의 진실을 쫓으며 삶이 완전히 뒤바뀐다. 국가 분쟁으로 인한 끝없는 폭력과 정치적 싸움, 그리고 도덕성과 정의를 위한 투쟁까지, 북아일랜드의 잔혹했던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만들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펼쳐보자. 지금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가 준비한 따뜻한 연말 선물이 찾아왔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에>는 갑작스럽게 도시로 오게 된 아기 부엉이 ‘문’과 길 잃은 한 소녀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기심 많고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한 아기 부엉이 ‘문’은 뉴욕의 랜드마크 ‘록펠러 플라자’로 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갇힌 채 눈을 뜬다. 갑작스럽게 오게 된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 방황하던 중 한 소녀와 친구가 되며 떠나는 ‘문’의 모험은 추운 겨울, 모두의 마음을 녹일 가슴 따뜻한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한다.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비주얼과 세상에 없던 특별한 우정까지, 조금 이르게 찾아온 디즈니+의 연말 선물은 바로 오늘(15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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