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좌천된 열혈형사로 완벽 변신

원다정 승인 2024.10.10 14:58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서 한계 없는 연기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조우진의 모습이 담긴 ‘강동우’ 캐릭터 스틸 4종이 공개됐다.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좌천당했던 형사 ‘강동우’는 강남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복귀, 본능적인 직감과 저돌적인 추진력 그리고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조우진이 ‘강동우’에 대해 “본인이 정의롭고 옳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이면 무조건 행동에 옮기고 보는 인물”이라 표현한 것처럼, 정의감이 투철하고 원칙을 지키는 형사답게 계산 없이 몸을 먼저 내던지는 등 한번 담당한 사건은 끝까지 돌진하나 극 중반 충격적인 변곡점을 맞이하며 또 한번의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은 사건을 쫓는 ‘강동우’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 붉은 조명 아래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 등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강남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 수록 점점 더 고조되는 ‘강동우’의 활약과 변화되는 감정선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조우진은 “여러 인물이 얽혀 있는 사건의 실체를 파고들게 되면서 ‘강동우’가 어떻게 변화하게 되는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을 짚어 보면 재밌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이번 작품을 만나고 그간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도전 의식이 제일 먼저 발동했다”고 전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에서 캐릭터를 판단하게 되는데 그런 지점에서 ‘강동우’의 우직함이 외형적으로도 비춰졌으면 해서 그날부터 증량을 시작했다”며 무려 18kg까지 증량하는 등 비주얼적으로도 공을 들여 눈길을 끈다.

박누리 감독은 이런 조우진을 향해 “인간적인 섹시함이 있는 배우”라 극찬했으며 배우 지창욱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편한 형, 내 등을 맡길 수 있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후, 매체와 관객들의 극찬과 함께 11월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익숙한 도시의 낯선 이면을 발견하는 재미에 밀도 높은 추격 액션과 배우들의 호연을 더하여 충분히 만족할 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씨네21 최현수),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기 때문에 몰아서 보게 만든다”(이코노믹리뷰 김형호), “깊은 밤을 채우는 그들의 짙은 이야기”(쿨투라 설재원), “복잡하게 얽힌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해관계를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몰입감 넘치는 상황으로 박진감 있게 풀어나간다.

특히 배우들의 호연은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한껏 살려낸다. 익숙함을 새로움으로 도약시킨, 완성도 높은 추격 범죄드라마다”(씨네21 송경원) 등 호평을 받고 있는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수)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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