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 '존버즈' 활약 돌아보기

원다정 승인 2024.09.03 16:20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가 단 2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던 4인 4색 매력 ‘존버즈’의 활약을 되돌아본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 버티기 ‘경력직’으로 돌아온 유재석은 호들갑계 일인자 다운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얼굴을 한 수십 명의 ‘유봇’들 사이에서 경악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었던 1화와 폐리조트에서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며 마주한 이상 현상들에 혼비백산했던 3화에서는 한시도 비지 않는 오디오로 <더 존: 버터야 산다>​를 가득 채우며 재미를 유발했다. 유재석의 ‘찐’ 필살기는 4화에서 드러났다.

서바이벌 데스 매치를 설계한 빌런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에서 날쌘 운동실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 서바이벌 미션에서 빛을 발한 그의 필살기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앞으로 남은 2개의 버티기 미션에서 유재석의 필살기가 다시 구동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재석과 함께 <더 존: 버텨야 산다> 모든 시즌을 이끌고 있는 권유리는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대담한 모습으로 ‘존버즈’를 하드캐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전체 시즌을 통틀어 레전드로 꼽힌 동시에 덱스마저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3화에서 용감한 모습으로 폐리조트 내부를 누비며 단서를 수집해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4화에서는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비장의 무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추진력으로 최후의 1인이 되며 Z코인 4개를 모두 거머쥐며 성공의 맛을 만끽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덱스야~”를 외치며 잔망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5화의 층별 미션에서 실패하고도 “어때? 귀여웠어?”​라며 묻는 권유리의 모습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기도 했다. 권유리가 현재까지 가장 많은 Z코인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남은 최후 미션에서 상금을 탈 수 있을지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김동현은 피지컬 활약을 기대했던 제작진과 기존 멤버들의 생각과 다르게 허당미를 발산하며 새로운 ‘웃수저’로 등극했다. 특히 층별로 준비된 미션을 단 4분만 버티면 되는 ‘4minutes Zone’ 속 피지컬 특화 미션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멤버들에게 끊임없는 타박을 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안겼다.

하지만 결정적인 타이밍에 간헐적 활약으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귀신과 이상 현상이 난무하는 폐리조트 안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3화의 말미, 지도 속 숨겨져 있던 비밀의 문을 찾아내며 다음 미션에 대한 힌트를 얻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 공개되는 암기하며 4시간을 버텨야 하는 7화와 최종 상금을 차지할 수 있는 미션이 기다리고 있는 8화에서 또 어떤 상상도 못 한 허당미로 즐거움을 제공할지, 쉽게 만나기 어려운 그의 간헐적 활약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동현과 함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덱스는 ‘존버즈’의 버티기 레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자타공인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1화에서부터 수많은 유재석 AI ‘유봇’들이 빼앗은 워치를 되찾기 위해 그물을 타고, 멤버들을 도와주는 등 거침없는 추진력은 물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덱쪽이’ 막내미까지 보여주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덱스의 다채로운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화 종이의 집에서 바람에 날아오는 지붕에서 본능적으로 권유리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모습과 6화의 ‘Line Zone’에서 멤버들과 함께 미션을 체험하게 된 제작진들이 덜 힘들도록 직접 끌어주는 등 스윗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한 상황에 익숙한 UDT 출신인 덱스마저 혀를 내두르게 하는 버티기 미션 속, 남은 에피소드에서 덱스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다. 매주 수요일 1개의 에피소드씩 총 8편을 디즈니+에서 공개하며, 오는 4일(수) 7화가 공개된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