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폭군> 미공개 스틸 16종 대방출

원다정 승인 2024.09.03 16:19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올여름을 뜨겁게 달군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이 미공개 스틸 16종을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먼저 만신창이가 된 몰골의 ‘자경’(조윤수)이 부상을 치료하며 본격적인 추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광기 어린 폭주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불량 고등학생들에게 둘러싸여 당황한 모습부터 핏빛 고문 현장을 즐기는 잔혹한 미소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 모두 선사한 ‘임상’(차승원)의 극과 극 매력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같은 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같은 조직과도 맞서는 ‘최국장’(김선호)과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뺏기 위해서라면 아무 거칠 것이 없는 ‘폴’(김강우),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사진=디즈니+). ⓒOTT뉴스

한편,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빛나는 스틸도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기 액션보다 더 살벌했던 ‘최국장’과 ‘폴’의 구강 액션이 벌어진 취조실 장면부터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들이 최애 장면으로 꼽은 ‘임상’과 ‘자경’의 클럽 복도씬, 한순간에 공조하게 된 ‘임상’과 ‘자경’의 강렬한 카체이싱과 갈대밭에서 ‘악어 2’(권혁)와 대치하다 폭주하는 ‘자경’까지.

러닝타임을 꽉 채운 다채로운 액션 장면을 포착한 스틸은 시원함과 짜릿한 쾌감을 고스란히 담아내 흥미를 돋운다. 마지막으로 모든 인물이 한데 모여 펼쳐지는 대망의 클라이맥스가 담긴 스틸도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경’에게 내몰린 ‘연모용’(무진성), 무장 요원들과 함께 등장한 ‘사국장’(김주헌), 그리고 서로를 겨누는 ‘최국장’과 ‘폴’, ‘임상’의 팽팽한 대치는 점층적으로 쌓아 올린 캐릭터 간의 관계성에 대한 재미부터 결말을 향해 내달리는 폭발적인 순간 의 생생함까지 그려내며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미공개 스틸 16종을 대방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지금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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