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김태호·이태경 'PD들의 코멘터리' 공개

원다정 승인 2024.08.05 15:04 의견 0
(사진=디즈니+). ⓒOTT뉴스

디즈니+의 <My name is 가브리엘>이 김태호 PD와, 이태경 PD가 함께 한 ‘PD들의 코멘터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매회 공개하는 에피소드마다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y name is 가브리엘>이 김태호, 이태경 PD가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PD들의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태호 PD와 이태경 PD가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My name is 가브리엘>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는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누군가 나를 ‘헤이~ 가브리엘~’이라 부르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My name is 가브리엘>의 탄생비화를 전했다.

이태경 PD 또한 “가브리엘은 일종의 홍길동이다”라며 ‘가브리엘’의 의미를 전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의 지역 선정을 위해 김태호 PD는 “세계 지도 하나를 펼쳐 놓은 채 시청자들에게 전 세계 곳곳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전해 세계 곳곳의 배경이 된 프로그램의 호기심을 높였다.

이어서 두 사람은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될 출연진들의 선정 기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는 “배우, 가수, 예능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모시고 싶었다”라며 다채로운 그림을 담아내고자 했던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태경 PD는 “지창욱 배우님은 [살롱드립2]에서 장도연님이 놀리시는 걸 재밌게 받는 걸 보고 ‘곤경에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곧 공개될 멕시코 ‘삐뻬’ 지창욱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태호 PD는 “기존 이미지나 재능을 그대로 실현시키기보단 조금씩은 다른 모습의 가브리엘을 보여주는 것도 훨씬 재밌겠다”고 밝혀 선정 기준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브리엘이 될 수 있다면 되고 싶은 가브리엘은?’이라는 질문에 김태호 PD는 “내 삶이 제일 좋다”라는 뜻밖의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 종료 후, 가브리엘이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끌어안고 서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 가족을 만나고 싶었다”라며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고, 이태경 PD 또한 이에 호응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처럼 < My name is 가브리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는 ‘PD들의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 <My name is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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