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꿈 쫓는 청춘 이야기 '눈길'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황지예 기자 승인 2022.10.13 12:30 의견 0
<더 패뷸러스> 포스터(사진=넷플릭스). ⓒOTT뉴스


김정현 감독과 네 배우들이 <더 패뷸러스>에 한눈에 반해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작품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으로 20대들의 고군분투 리얼 성장 드라마를 그려냈던 김정현 감독이 <더 패뷸러스>로 꿈을 좇아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치열하고 뜨거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온다.

김정현 감독은 <더 패뷸러스>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형적이고 공식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심플하고 쿨한 대본이었다”며 다른 문법으로 쓰인 이야기와 캐릭터의 신선함에 반해 연출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감독은 사전 조사 인터뷰로 여러 패션 피플을 만나며 그들의 열정과 자부심에 다시 한번 공감했고, 이 작품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을 이 시리즈에 모두 담으려 했다.

또한 힙(Hip)과 핫(Hot)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청춘과 패션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적절했다. 패션계의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드라마에 결부시켜 “리얼”과 “드라마틱”이 완벽하게 녹아든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또한 넷플릭스 <넥스트 인 패션>의 우승자 김민주 디자이너의 참여와 오랜 시간 패션계에 종사해온 강지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의 자문으로 진짜 현실이 가득 담긴 흥미진진한 패션 세계를 만들어갔다.

채수빈,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 등 재능 넘치는 네 명의 배우들도 작품을 읽고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패션계에서 일하는 청춘들의 일과 사랑, 우정에 대해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채수빈), “대본을 읽자마자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패션 업계에 대한 이야기면서도 제가 일하고 있는 필드의 이야기도 잘 담겨있었다”(최민호)며 작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조세프로서 대본을 읽다 보니 쇼 장면이 웅장하게 다가왔다. 이 장면이 어떻게 구현이 될지 기대가 되었다”는 이상운과 “선호와 내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4부까지 받았던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 자리에서 모두 다 읽었고 남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이 컸다”며 실제 탑모델에서 연기 도전의 첫발을 내딘 박희정의 말도 예비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감독과 배우 모두 마음을 훔친 뜨거운 네 청춘과 그들이 사랑하는 패션계의 이야기 <더 패뷸러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11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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