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하반기 최고 기대작 <더 브릿지> 예고편 선보여

미국 일부 극장 상영 후 11월 4일부터 OTT 공개

편슬기기자 승인 2022.10.13 11:13 의견 0
<더 브릿지> 예고편이 공개됐다(사진=애플TV+). ⓒOTT뉴스


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베니스 국제영화제 신인연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쓴 대체불가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한층 깊어진 연기를 기대케 하는 ‘더 브릿지’ - Causeway가 11월 4일(금)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하고 릴레 노이게바우어 감독이 연출한 ‘더 브릿지’는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관리병으로 복무하던 ‘린지’(제니퍼 로렌스)는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로 인해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미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수다스럽지만 다정한 간호인(제인 하우디쉘)과 함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다시 걸을 수 있게끔 힘들고 더딘 재활 치료를 받게 된다. 마침내 ‘린지’는 뉴올리언스의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복무 당시보다 더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엄마(린다 에몬드)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며 일상을 보내는 ‘린지’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관리병으로서 업무에 복귀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주치의(스티븐 헨더슨)의 염려로 인해 ‘린지’는 당분간 수영장 청소 일을 맡게 된다.

어느 날 그녀의 트럭이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고, ‘린지’는 자동차 정비공 ‘제임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의 도움으로 집까지 오게 된다. 이어 ‘제임스’ 또한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렇듯 상처받은 두 영혼이 차츰 연대감을 형성하며 궁극적인 희망을 쫓아 앞으로 나아가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이야기는 릴레 노이게바우어 감독 작품의 중요한 핵심이다.

‘유전’, ‘미나리’ 등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A24가 제작하고 릴레 노이게바우어 감독이 연출한 ‘더 브릿지’의 각본은 오테사 모쉬페그와 루크 괴벨, 그리고 엘리자베스 샌더스가 집필했다.

‘돈 룩 업’,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와 ‘불릿 트레인’, ‘이터널스’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가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제니퍼 로렌스는 저스틴 치어로키와 함께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밖에도 릴레 노이게바우어 감독을 비롯해 제이콥 자프케, 소피아 린, 패트리시아 클락슨, 컬크 미셸 펠로우, 크리스토퍼 J. 서전트가 총괄 제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 브릿지’는 10월 28일 미국 일부 극장에서의 상영을 시작으로 11월 4일(금)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Apple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Apple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 CODA를 포함해 최근까지 278회의 수상 이력과 1,164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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