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서 '월드 프리미어' 개최

오픈토크와 GV 통해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

황지예 기자 승인 2022.09.29 12:28 의견 0
<20세기 소녀> 스틸컷(사진=넷플릭스). ⓒOTT뉴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글리치>, <20세기 소녀>, <썸바디> 주역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썸바디>와 영화 <20세기 소녀>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ver the Top, 이하 OTT)뿐만 아니라 그 외의 플랫폼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 혹은 아시안 프리미어로 미리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와 <썸바디>가 초청됐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으로,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 전여빈, 나나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유니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해피 엔드>,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연출하고 김영광의 파격 변신과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등 신예 배우들의 당찬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는 매력적인 미개봉 한국의 상업영화를 소수 엄선하여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섹션이다.

동시대 최신의 한국 대중 및 상업 영화를 관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올해 신설된 이 섹션에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가 초청되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등 청춘을 대표하는 신선한 배우들의 매력을 선보인다.

<글리치>, <20세기 소녀>, <썸바디>는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오픈토크와 GV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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