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OTT '투비', 조니 뎁과 엠버 허드 법정 재판 '영화화'

9월 30일 투비 플랫폼에서 독점 공개

이지윤 기자 승인 2022.09.16 14:35 의견 0
투비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야기를 영화화한다(사진=픽사베이). ⓒ OTT뉴스


폭스에서 운영 중인 OTT 플랫폼 투비가 조니 뎁과 엠버 허드 사이의 법정 싸움을 영화화 할 예정이다.

미 인디펜던트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핫 테이크: 뎁ㆍ허드 트라이얼(Hot Take: The Depp/Heard Trial)'이라는 제목으로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야기가 영화로 촬영될 것으로 보인다.

조니 뎁 역할에는 '우리 생애 나날들'에 출연한 마크 햅카, 엠버 허드 역할에 '다크 하우스'에 출연한 메간 데이비스가 캐스팅 됐다.

6년 간의 결혼 생활 후 이혼한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현재 기나긴 법정 싸움을 지속해왔다.

지난 6월 4일 미국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조니뎁이 승소하며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듯 했으나 얼마전 조니 뎁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기록된 비공개 자료가 공개되며 여론이 돌아서고 있다.

해당 자료에서는 조니뎁이 익명의 피해자에게 가한 물리적인 폭력과 언어, 정신적 괴롭힘 등이 공식적으로 밝혀지며 여론이 뒤집히고 있는 상황.

이러한 지점에서 해당 이야기를 영화화한다는 것에 팬들은 "언제까지 피해자의 이야기를 가쉽거리로 삼을 것인가"라며 공분을 표하고 있다.

영화는 9월 30일 투비 플랫폼에서 독점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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