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흑인 여성이 만들고 운영하는 '최초의 OTT' 출시
흑인 여성들을 지원하고 뒷받침 하기 위한 발판 마련
편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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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14:11 | 최종 수정 2022.09.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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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이 만들고 자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OTT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피플지에 따르면 기업가 리쿠아 헤일스 터너가 흑인 여성 영화 제작자를 돕고 그들이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흑인 여성 네트워크 Black Women Network(이하 BW)의 출범을 발표했다.
BW는 오는 18일부터 모든 주요 OTT 앱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배급사인 올라이트를 통해 라이선스 영화 및 시리즈와 함께 여섯 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일스 터너는 "BW의 목표는 흑인 여성들에 의해 전용으로 만들어진 OTT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초의 플랫폼을 만든 후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고 소유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펼쳐나가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전했다.
헤일스 터너는 BW를 통해 다른 흑인 여성들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향도 내비쳤다.
이 사업가는 총괄 프로듀서인 앙투아네타 헤어스턴-스탤링스, 운영 책임자 키샤 카베트-윌리엄스, 배우 겸 프로듀서 노비 브라운, 그래픽 디자이너 코트니 코프리치와 협업할 것이라고 피플지는 전했다.
BW의 론칭과 함께 공개될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을 토론하는 토크쇼인 'The Undoing'과 블루밍데일의 신발 디자이너 제스 리치의 삶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인 'Boss AF', 잡지 출판계를 순회하는 쇼인 'Pretty For a Big Girl' 등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현재 IOS, tvOS,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5.99달러(한화 8천3백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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