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외 OTT 9월 15일] 아시아 OTT 시장, 전년 대비 90% 성장

이지윤 기자 승인 2022.09.15 13:27 | 최종 수정 2022.09.15 13:46 의견 0

미국인 절반, OTT 시청 전 30분 동안 뭘 볼지 고민

무료 글로벌 OTT 플랫폼인 플렉스(Plex)의 위탁으로 설문조사기관 원폴(OnePoll)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은 찜한 시청 목록에 13개의 TV 프로그램과 16개의 영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lex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이 콘텐츠 시청을 결정하기에 어렵다고 말했으며 시청을 결정하기 전 평균적으로 4개 플랫폼을 살피면서 30분 가량의 시간을 소비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OTT시장, 90% 성장

아시아 OTT 산업이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사진=언스플래쉬) ⓒOTT뉴스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기업 콘비바 (Conviva)가 지난 10일 발표한 글로벌 OTT 시장의 성장세를 조명한 2022년 2분기 ‘스트리밍 현황 보고서(State of Streaming Report)’에 따르면 아시아와 중남미가 각각 90%와 70%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TT시장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북아메리카도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 타밀어 OTT 플랫폼 출시

말레이시아 매체 FMT는 세계 최대 타밀어 영화 저작권 보유자인 '콜롬비아 비디오 필름'社가 보유한 1,5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시청 할 수 있는 새로운 OTT 플랫폼인 CNEEMAA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보도했다.

16일 론칭하는 CNEEMAA는 193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영화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타밀어 고전 OTT 플랫폼이다.

70년대 초 조셉 마이클 베네딕트 토마스가 설립한 '콜롬비아 필름'社는 음악 녹음 서비스에 뿌리를 두고 있는 가족 운영 회사다.

지난 반세기 동안 영화, VHS, VCD 및 DVD로 발전하고 콘텐츠 배포 및 제작으로 발전하여 현재 이 장르 영화의 글로벌 선두주자다.

워너브러더스 CFO, "우리 OTT 구독료는 너무 저렴하다"


워너브러더스ㆍ디스커버리 CFO인 거너 위덴펠스는 지난 14일 열린 골드만삭스 커뮤너코피아 테크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OTT플랫폼인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를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부르며 가격 인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위덴펠스는 회사가 내년에 하나로 통합될 OTT 서비스 콘텐츠의 강점을 고려할 때 가격을 인상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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