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총 100만대 목표로 OTT박스 공급
황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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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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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가 올 12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박스를 출시한다.
최근 OTT 제조업체와 단말 공급 계약을 완료한 CMB(회장 이한담)는 시청 복지 향상과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OTT 박스를 부가 서비스 상품으로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CMB는 2025년 하반기까지 50만대, 2027년까지 최대 100만대의 업그레이드 버전 OTT박스를 누적 공급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제품은 국내에서 CMB가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서 안드로이드 ATV 4K/UHD OTT STB로 국내사에 의해 제조된 제품이다. 유럽과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온 글로벌 모델이기도 하다.
CMB는 다양한 OTT 콘텐츠 공급을 위해 해외와 국내 OTT 사들과 공급 계약을 조율 중에 있으며, 올 연말부터는 8VSB(실시간디지털방송) 시청자들도 다양한 OTT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OTT 박스가 공급되면 8VSB 가입자들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시간 방송은 8VSB 디지털 방송을 통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시청하고, 해외 및 국내의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 VOD 콘텐츠는 OTT 박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한담 CMB 회장은 "OTT 박스 공급을 통해 실시간 디지털 방송을 보편적인 요금으로 제공해 드린 것에서 나아가 OTT를 통한 다채로운 혁신 서비스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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