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일본 OTT 순위(사진=GEM Partners). ⓒOTT뉴스
엔터테인먼트 업계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회사 'GEM Partners'가 15일, 7월 1주차 OTT 콘텐츠 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일본 거주 중인 15~69세 남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앙케이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OTT 플랫폼* 자료를 집계했다.
*아베마프라임, 아마존프라임ㆍ비디오, 애플TV+, dTV, d아니메스토어, FOD, Hulu, J:COM온디멘드, 넷플릭스, Paravi, Rakuten TV, TELASA, TSUTAYA TV, U-NEXT, 아니메호우다이, 스카파! 온디멘드, 디즈니플러스, 반다이채널, 히카리TV비디오서비스
■ 'SPYxFAMILY' 11주 연속 1위 달성
애니메이션 'SPYxFAMILY'가 11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원작은 웹 만화지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만화다. 4월 9일 시작된 첫 방송 이후 시청자 수pt를 착실히 높여와 1기 최종화가 방송된 지난주 랭킹에서는 2021년 1월 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치인 301pt를 달성했다.
하지만 새로운 에피소드의 방영이 없는 이번주 시청자 수pt는 202pt로 지난주에 비해 100pt 가까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2위는 지난주 4위에서 랭킹을 높인 '원피스'다. 8월 6일 공개 예정인 극장판 'ONE PIECE FILM RED'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실사 드라마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시청자 수pt의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주 시청자 수pt는 지난주 51pt에서 59pt로 상승했다.
■ '배첼러레트 재팬' 급상승 3위 랭크인
3위는 전주 834위에서 대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오리지날 예능 '배첼러레트 재팬'이 차지했다.
7월 7일 최신작인 시즌2 방영이 시작돼 빠르게 시청자 수pt를 획득했다. 시청자 내역을 살펴보면 남녀비는 약 2:8로 여성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아마존프라임 독점 일본 영화 '지옥의 화원', '전과자' TOP20 진입
이번 주, '배첼러레트 재팬' 이외에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독점 공개 중인 콘텐츠가 두 개, 권외로부터 TOP20 진입에 성공했다.
가장 상위에 오른 작품은 전주 71위에서 17위로 급상승한 일본 영화 '지옥의 화원'이다. 바카리즘이 각본을 수정해 2021년 5월에 극장 개봉한 작품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독점 상영이 시작됐다.
시청자 내역은 약 3:7로 여성 친화적 콘텐츠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특히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았다.
두 번째는 전주 144위에서 18위로 상승한 '전과자'다. 2022년 1월에 극장 개봉한 '전과자'의 독점 상영이 6월 1일 시작됐다. 남녀 비중은 약 6:4로 약간 남성 성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특히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았다.
■ OTT 오리지널,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순위권 진입
이번 주 전송 오리지널 TOP10에 든 콘텐츠의 서비스를 살펴보면 넷플릭스 5개 작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3개 작품, 디즈니 플러스 2개로 넷플릭스가 절반을 차지했다.
하지만 TOP5로 좁히면 세 작품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콘텐츠 유형별로 보면 드라마 8편, 예능 2편이 순위권에 들었다.
이번 주 첫 TOP10에 진입한 작품으로, 10위를 차지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6월 29일(수)에 넷플릭스로 독점 상영이 시작됐다. 남녀비는 3:7로 여성친화적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특히 높은 시청자수 pt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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