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3월 5주차 넷플릭스ㆍ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순위를 OTT뉴스가 소개합니다.
3월 5주차 전세계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차트의 주요 키워드는 지난 25일 시즌2로 돌아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과 지난 28일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 수상작이었다.
■ 넷플릭스 세계 순위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부문 순위가 다시 뒤바꼈다.
지난주 '블랙크랩'에 1위를 내줬던 '애덤프로젝트'가 다시 정상을 차지했고 '블랙크랩'은 한 단계 하강한 2위를 기록했다.
'애덤 프로젝트는 시간 여행 중 2022년에 불시착한 전투기 파일럿 애덤 리드가 12살 시절의 자기 자신과 한 팀이 되어 미래를 구하는 임무에 나서는 따뜻한 가족 SF영화다.
3위는 21일 공개된 터키 영화 '인 굿 핸즈'가 차지했다.
'인 굿 핸즈'는 지난주 6위를 차지했으며 공개 이후 계속 순위가 오르고 있다.
지난주 3위였던 '구조견 루비'는 5위를 차지했고, '윈드폴'은 4위에서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그 외 '6언더그라운드', '클래스 오브 83', '이스케이프 룸' 등이 새롭게 차트인됐다.
'제미니 맨' 7위 '아이스로드'는 10위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7위, 10위를 기록했다.
'작별 인사도 없이'와 '애나', '위캔드어웨이'는 차트 아웃 됐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드라마·예능 등 모든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TV 프로그램 부문 1위는 '브리저튼' 시즌2가 차지했다.
'브리저튼'은 동명의 줄리아 퀸의 소설 시리즈를 각색한 시리즈로, 브리저튼 자작 가문의 8남매를 주인공으로 한다.
시즌 2의 주인공은 브리저튼 가문의 장남 앤소니(조나단 베일리 역)로, 소설 '나를 사랑한 바람둥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난주 1위였던 '이즈 잇 케이크?'는 '브리저튼'에게 왕좌를 내주고 2위를 기록했다.
'애나 만들기'와 '탑 보이'도 '브리저튼'의 등장에 한 단계씩 낮은 3, 4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순위가 올라간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드라마 '사내맞선'과 '스물 다섯 스물 하나'다.
'사내맞선'은 6위에서 5위로, '스물 다섯 스물 하나'는 8위에서 6위로 랭크되었다.
4~5위였던 '타부', '라스트 킹덤'은 한국드라마에 자리를 내주며 7, 8위를 기록했다.
또한 '기상청 사람들'도 10위로 차트인하며 넷플릭스 세계 TV프로그램 부문에 한국드라마는 총 3개로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 넷플릭스 한국 순위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 1위는 세계 순위와 다르게 지난주에 이어 '블랙크랩'이 차지했다.
세계 순위 1위 '애덤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3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4위였던 한국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순위에도 등장했던 '6 언더그라운드'와 '구조견 루비'도 6위, 9위로 차트인 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파워 오브 도그'는 10위로 다시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금주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에 랭크인 한 한국 작품은 2위 '해적: 도깨비 깃발', 5위 '차이나 타운', 8위 '장르만 로맨스' 총 세 작품이다. 지난주 10위였던 '박열' 은 차트아웃 됐다.
넷플릭스 한국 TV 프로그램 부문은 3주 연속 한국 드라마들이 차트를 뒤덮은 가운데, 유일하게 차트인 한 해외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2위의 '브리저튼'이다.
종영을 앞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3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3위는 '기상청 사람들', 4위는 '사내맞선'으로 '브리저튼'의 등장에 한 계단씩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지난 31일 종영한 '서른, 아홉'은 5위로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4위 '소년심판', 6위 '결혼 작사 이혼 작곡', 7위 '소년 심판', 8위 '미스터 션샤인', 9위 '애로부부', 10위 '뭉쳐야 찬다 2'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지난주 순위에 존재했던 '그 해 우리는'과 '지금 우리 학교는'은 차트아웃 됐다.
■ 넷플릭스 미국 순위
넷플릭스 미국 영화 부문 1위는 예상과 다르게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차지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애덤 프로젝트'는 2위로 랭크됐고, 2위를 기록했던 '블랙 크랩'은 8위로 추락했다.
'슈퍼 배드 2'는 3위, '슈렉 1,2'는 각각 4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애니메이션 강세를 보였다.
그밖에 세계 순위에도 등장했던 '구조견 루비'가 9위로 랭크됐고, '마디아 홈커밍' 등이 새롭게 차트인 했다.
넷플릭스 미국 TV 프로그램 부문은 '너의 조각들'이 4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브리저튼 2'이며 '이즈 잇 케이크'는 세계 순위처럼 한 단계 하강한 3위를 기록했다.
'사내맞선'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8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배드 비건', '애나 만들기', '라스트 킹덤', '탑보이' 등이 지난주에 이어 차트를 지키고 있다.
■ 넷플릭스 일본 순위
넷플릭스 일본 영화 부문도 여전히 '블랙크랩'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주 공개된 '벚꽃 같은 나의 연인'이 차트인 하며 2위에 랭크됐다.
'벚꽃 같은 나의 연인'은 사진작가 지망생 하루토는 미용사인 미사키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도중, 미사키가 급속도로 나이가 드는 희소병에 걸리면서 둘의 사랑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애덤 프로젝트'는 3위를 기록했으며, '구조견 루비'는 7위다. 2018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가 10위에 차트인 된 것이 특이하다.
한편 일본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 랭크인 된 한국 영화는 없다.
반면 넷플릭스 일본 TV 프로그램 부문에는 총 7개의 한국 작품이 랭크됐다.
1위는 지난 주에 이어 '기상청 사람들'이며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내맞선', '서른, 아홉'이 순서대로 2~4위를 차지하며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줬다.
주연배우 손예진·현빈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주에 이어 8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7위였던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은 9위, 올 여름 일본에서 리메이크 될 '이태원 클래스'가 10위에 다시 랭크됐다.
'브리저튼 2'는 6위를 차지했다.
■ 디즈니플러스 세계 순위
디즈니플러스 전 세계 영화 부문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공개 이래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자리를 내준 '엔칸토'는 3주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주 차트에 고개를 내밀었던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12명의 웬수들'은 한 주만에 차트아웃 됐다.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에 힙입어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가 6위에 차트인 했다.
디즈니플러스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 1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심슨 가족'이 차지했다.
'그레이 아나토미'도 2주 연속 2위를 지켰다.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은 지난주 3위에서 뚝 떨어져 10위를 기록했다.
■ 디즈니플러스 한국 순위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공개 이후 단 한 번도 디즈니플러스 한국 영화 부문 1위 자리를 넘기지 않았으나, 30일 공개된 '나일 강의 죽음'에 1위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TV 프로그램 부문은 한소희·박형식 주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운드트랙#1'가 지난 23일 공개 이후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 미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미국 영화 부문은 1위 '엔칸토', 2위 '메이의 새빨간 비밀', 3위 '모아나'로 여성 주인공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줬다.
디즈니플러스 미국 TV 프로그램 부문 1위는 2주 연속 '심슨 가족'이다.
지난 2주 동안 각각 1위, 8위를 기록하던 '모던 패밀리'는 차트아웃 됐다.
'프라우드 패밀리: 라우더 앤 프라우더'는 4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 일본 순위
디즈니플러스 일본 영화 부문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2위였던 '엔칸토'는 '아이스 에이지: 벅의 대모험'에 자리를 양보하고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제94회 아카데미 여주조연상에 오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9위에 랭크됐다.
디즈니플러스 일본 TV 프로그램 부문은 '워킹 데드'가 6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작품 '사운드트랙#1'도 10위에 차트인 했으며,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차트아웃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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