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직후 왓챠 TOP 10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야구판 '미생' 이야기로 불리며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리빌딩 첫해를 맞이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론트와 선수단의 변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수많은 미생들을 응원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작년 'THIS IS OUR WAY'라는 슬로건과 함께 그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리빌딩 선언과 함께 부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에게 '실패할 자유'를 얘기하며 결과에 주목하기보다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길 원했다.
그는 프로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을 1군으로 다수 기용했고, 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실제로 시즌 중, 팀이 연패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몇 번 실패해도 괜찮다. 그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강조한 수베로 감독은 리빌딩의 방향성을 지켜내기 위해 선수들을 독려하고 이끌었다.
이처럼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그 변화의 과정을 몸소 겪어낸 선수들과 프론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비단 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넘어 매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야구는 선수단을 비롯해 훈련을 함께하는 코칭 스태프, 전략을 짜는 프론트, 힘을 보태는 팬까지 모든 일원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스포츠다.
일주일에 평균 6경기를 치르고, 시즌이 시작되면 매일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기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와도 일견 비슷한 구석이 있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에는 조직의 목표 때문에 높은 타율에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기용이 안 되는 선수들과 실력은 부족하지만 주전으로 기회를 얻는 신인 선수들의 모습까지 고루 담겼다.
이처럼 개인의 욕망과 조직의 목표가 충돌하고 갈등하는 등 선수들의 애환이 담긴 장면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 등 조직 생활 속 다양한 군상들을 떠오르게 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의 1, 2, 3부를 관람한 시청자들은 "난 좋아하는 팀의 다큐멘터리를 봤을 뿐인데 같은 20대 초중반, 이제 사회로 막 던져진 사람으로서 어린 선수들 마음에 너무 공감도 하고 아파도 하고 코치님 감독님들 말에 위로도 받았다"(유튜브 @훌***), "'클럽하우스'보는데 우리나라가 얼마나 실패할 자유가 없는지 새삼 느낀다. 20살에 실패를 못하면 대체 언제 가능할까. 실패를 극복한 경험도 진짜 값진데 안타깝다"(트위터 @authorl****), "스포츠 다큐멘터리가 좋은 이유. 어려움을 겪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구성원들의 고민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유튜브 @유한*), "다큐 보고나니 가슴이 웅장해졌다. 매일 일하는 곳, 매일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스타그램, @beyon****) 등 자신의 일터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또 나아가는 평범한 세상의 미생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작품이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리얼 야구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현재 1, 2, 3부가 왓챠를 통해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오는 31일 오후 5시에 4, 5, 6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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