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OTT '보다', 무료 온라인 기획전 진행

오늘(25일)부터 한 달 간 무료 관람 가능

정해인 승인 2022.03.25 16:43 의견 0
‘DMZ랜선영화관 다락’(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OTT뉴스

아시아 대표 다큐멘터리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평화를' 기획전을 소개한다.

'DMZ랜선영화관 다락'은 다큐멘터리를 다양한 콘텐츠와 엮어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기획전, 세월호 7주기 추모 기획전이 DMZ Docs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DMZ Docs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전문 OTT '보다 VoDA'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은 원치 않은 전쟁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기획됐다.

두 편의 상영작은 모두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내전이 벌어진 2014년 이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들로, '임계점: 우크라이나를 위한 전쟁'은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영화감독 마크 조나단 해리스감독의 작품이다.

'임계점: 우크라이나를 위한 전쟁'은 주변국의 침략에 시달려 온 우크라이나 역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04년 '오렌지 혁명'을 거쳐 유로마이단 시위와 크림반도 합병이 진행된 2014년을 다룬다.

이 작품은 우크라이나의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올레스 사닌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드러나지 않은'은 우크라이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앨리나 고로바 감독의 작품으로 2014년 전쟁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여군 장교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앨리나 고로바 감독은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 전쟁과 폭력을 고발해 왔다.

이번 공개되는 '드러나지 않은' 역시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장면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 기획전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평화를'은 다큐멘터리 전문 OTT '보다 VoDA'를 통해 오늘(25일)부터 공개되며, VoDA 사이트 회원가입 후 한 달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