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 회원들이 선별한 애플TV플러스추천 콘텐츠 10편을 OTT뉴스가 소개한다.
1. 아카풀코
<아카풀코>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지난해 공개된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아카풀코>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인 '아카풀코'와 호화로운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쇼다.
<아카풀코>는 아카풀코에서 가장 고급 리조트인 라스 콜리나스에 취직한 '막시모 가야도르'(엔리케 아리존 분)의 성장기를 그린 멕시코 드라마다.
레딧 회원들은 "아카풀코는 더 유명해져야 하는 작품"이라며 "과소평가된 드라마"라고 평했다.
2. 포 올 맨카인드
<포 올 맨카인드>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애플TV플러스가 독점 방영 중인 <포 올 맨카인드>는 소련이 미국에 앞서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면 어떤 모습일지 담은 미국 SF 드라마다.
파격적인 상상에서 출발한 <포 올 맨카인드>는 시즌 3까지 제작이 확정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레딧 회원인 Elurztac은 "SF 장르 팬이라면 한 번쯤 봐야할 작품"이라며 "정말 걸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레딧 이용자인 볼레이는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놀랐다"고 말했다.
3. 서번트
<서번트>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인 <서번트>는 필라 아기를 잃은 슬픔에 빠진 필라델피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영화 <식스센스>, <23 아이덴티티> 등으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제작했다.
레딧 아이디 Aln_mb0731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이 작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레딧 회원들은 <서번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4. 테드 래소
<테드 래소>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지난해 에미상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를 수상한 <테드 래소>는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테드 래소>는 미국 미식축구 코치인 테드 래소가 영국 축구팀 코치로 발탁돼 런던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다.
스토리의 재미는 물론, 출연 배우들의 열연은 팬들뿐만 아니라 비평가들에게도 호평 받으며 웰 메이드 작품으로 떠올랐다.
레딧 아이디 EightBitSC는 "<테드 래소>는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제일 좋은 작품이자 다른 OTT 서비스에 있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애플TV플러스는 <테드 래소>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구독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레딧 회원 Elurztac는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시리즈를 보고 싶다면 <테드 래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5. 체리
<체리>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작년 공개된 <체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범죄 영화다.
니코 워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체리>는 전쟁을 겪은 육군 '체리'(톰 홀랜드 분)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다가 마약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다.
익명의 레딧 회원은 "<체리>는 좋은 영화"라고 평했다.
이 영화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선함을 잃지 않는 스파이더맨에서 전쟁의 고통을 못 이겨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체리로 변한 톰 홀랜드의 반전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6. 인베이션
<인베이션>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레딧 회원들은 <데드풀>,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해 <마션>, <갬빗> 등 인기 작품을 탄생시킨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제작한 <인베이션>에 열광했다.
<인베이션>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전 세계 각지의 평범한 일반인 5명의 시선을 통해 보여주는 SF 드라마다.
<인베이션>에 환호한 레딧 회원들은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매력 포인트로 뽑는다.
레딧 아이디 미드나잇블루43은 "침공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레딧 사용자 피블콜렉터는 "외계인 침공 영화 중 최고“라고 말했다.
7. 트라잉
<트라잉>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애플TV플러스 최초 영국 드라마인 <트라잉>은 아이를 입양하길 희망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레딧 이용자 원앤온리밥존스는 "좋은 시도였다"며 <트라잉>에 대한 한 줄 평을 남겼다.
이어 Apart_Range7558는 "가볍게 보기 좋고 재미있다"며 추천하는 이유를 남겼다.
8. 더 모닝 쇼
<더 모닝 쇼>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애플이 OTT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을 때, <더 모닝 쇼>는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거대 OTT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한 비밀 무기였다.
애플이 <더 모닝 쇼>를 비밀 무기로 내세우기로 한 결정을 옳은 선택이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제니퍼 애니스톤, 리스 위더스푼, 스티브 카렐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기 때문이다.
레딧 아이디 Ceshomuru는 "애플TV플러스 시리즈 중 <테드 래소>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모닝 쇼>는 훌륭한 배우진이 만든 만능 드라마"라고 말했다.
9. 백조의 노래
<백조의 노래>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지난해 말에 공개된 <백조의 노래>는 레딧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애플TV플러스 콘텐츠 중 하나다.
레딧 아이디 izzykelsick는 <백조의 노래>를 애플TV플러스 콘텐츠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백조의 노래>는 불치병을 진단받은 주인공이 또 다른 자신인 복제인간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만 보면 복제 인간을 주제로 한 여느 SF 드라마와 별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삶과 죽음, 비움으로써의 충만함 등 삶의 모순적인 철학적 주제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10. 제이콥을 위하여
<제이콥을 위하여> 배너(사진=애플TV플러스 캡처). ⓒOTT뉴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제이콥을 위하여>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윌리엄 란데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14살 아들을 둔 아버지이자 지방 검사인 앤디 바버 역을 맡았다.
<제이콥을 위하여>는 살인 혐의를 뒤집어쓴 아들을 변호하기 위해 애를 쓰는 앤디 바버와 그 뒤에 숨겨진 집안의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마지막 화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도하는 <제이콥을 위하여>는 레딧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레딧 아이디 PrincessOats는 "제이콥을 변호하는 장면이 좋았다"고 말하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레딧 회원 Elurztac 또한 "추리를 좋아한다면 <제이콥을 위하여>를 보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