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소방관들의 리얼 스토리 <라이프 라인> 18일 독점 공개

원다정 승인 2024.12.05 16:38 의견 0
(사진=티빙). ⓒOTT뉴스

티빙이 매일 사선(死線)을 향해 달려나가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라이프 라인>을 오는 18일(수) 첫 공개한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라이프 라인>(감독 김성민 / 제공 티빙 / 제작 ㈜영화사레드피터)은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삶과 그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그리고 이를 껴안고 살아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기존 소방관들의 영웅적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과 달리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현실과 내면을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진솔하게 담아냈다.

오늘(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소방관들의 인터뷰로 시작해 그들의 심리적 갈등과 트라우마를 진솔하게 드러낸다. “트라우마는 없을 수 없잖아요”, “현장은 항상 두렵죠” 등 소방관들의 솔직한 속마음과 감정에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는 인간적인 모습은 그들이 감당해야 할 무게와 고통을 생생히 전한다. 기존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었던 <라이프 라인>만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또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화재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맞서는 소방관의 결연한 뒷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험이 남긴 상처, 트라우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이라는 문구는 단순히 영웅으로 비춰지던 소방관들의 이면을 드러내며, 이 작품이 담아낼 진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라이프 라인>은 소방관들의 직업적 현장을 바디캠으로 기록해 사실감 있게 담아낼 뿐만 아니라, 그들의 경험담과 심리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소방관들이 트라우마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동료애로 풀어낸 이야기가 소방관들이 겪는 고통과 회복의 여정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소방관들의 ‘찐’ 스토리를 담기 위해 의기투합한 제작진도 주목할 만하다. <라이프 라인>은 영화 <부산행>, <생일>, <미성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영화사 레드피터가 제작을 맡았으며, 장기 실종 아동 가족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증발>로 깊은 울림을 전한 김성민 감독이 4년간 소방관들과 동행하며 촬영한 끝에, 그동안 카메라 앞에 드러나지 않았던 소방관들의 내밀한 심리를 담아냈다.

영웅이란 이름 뒤 트라우마와 싸우는 평범한 인간들,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라이프 라인>은 오는 18일(수) 1화를 시작으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되며 25일 2화에 이어, 1월 1일에는 3화부터 6화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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