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외 OTT 8/3] 남아프리카 공화국, OTT 규제에 동참

황지예 기자 승인 2022.08.03 17:08 | 최종 수정 2022.08.04 12:2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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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구조조정

워너 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의 사업 합병으로 OTT 서비스에 큰 변화가 일어난 가운데 미국 [데드라인]지가 추가적인 정리해고 등의 구조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arner Bros. Discovery는 이미 영업 부서 인력의 30% 또는 1,000명을 해고했다. 회사가 감원 조를 모색함에 따라 마케팅, 유통 및 엔지니어링 삭감과 함께 더 많은 인원의 정리해고가 예상된다.

데드라인은 회사가 다른 주요 미디어 그룹들과 같이 재정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뤄질 정리해고가 투자자들의 불만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美 포브스, 올해가 가기전 OTT가 TV 점유율 능가

미국의 미디어기업이자 경제 잡지인 포브스가 올해가 가기전 OTT플랫폼의 시청 점유율이 기존의 TV시청률을 따라잡을 것 같다고 8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닐슨이 조사 발표한 2/4분기(4월~6월) 시청률이 OTT는 33.7%, 케이블TV는 35.1%를 기록해 TV가 OTT보다 시청률이 조금 높지만 작년 부터 이어온 추세선에 따르면 OTT가 올해가 가기전 TV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브스는 미디어 운영자가 케이블TV보다 OTT에 더 집중하면서 OTT시청률 추세선은 우상향할 것이 분명하며 OTT는 다가오는 가을 말까지 더 높은 시청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지리아 최초의 토종 OTT플랫폼 '칼로', MWA국제상 수상

나이지리아 최초의 토종 하우사(Hausa. 아프리카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민족 그룹으로 하우사 언어를 사용. 아프리카에서 아랍어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 OTT 플랫폼인 '칼로'가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제11회 Marketing World Awards(MWA)에서 올해 최고의 스트리밍상을 수상했다.

칼로는 고전부터 최신 현대 영화, 시리즈, 다큐멘터리, 모든 장르의 음악까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웹사이트에서 시청하거나 PC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 칼로앱을 다운로드하여 시청할 수 있다.

칼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하지야 마이지따 모띠보'는 “이 상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우리에게 상을 준 조직은 국제적으로 평판이 좋은 조직이다. 칼로는 불과 8개월 만에 이미 3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사람들이 점점 더 OTT를 수용함에 따라 그 수가 금방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띠보는 "플랫폼을 런칭한 지 6개월 만에 수상한 상으로 안주하기보다는 구독자 만족과 국제 표준에 부합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OTT 서비스 규제에 동참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넷플릭스와 디즈니+와 같은 OTT 서비스를 제재할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다.

라이선스 및 지역 콘텐츠 요구 사항을 포함하는 새로운 체제를 통해 SABC(남아프리카방송공사)를 포함한 국내 방송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쿰부드조 엔트사벤니 통신 장관은 자신의 의견은 SABC 공식 성명이 아니고 정부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자격으로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트사벤니는 ANC 정책 포럼 기자 브리핑에서 " 우리는 세금을 내지 않고 면허 요건이 없는 사람들이 막 들어오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제재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트사벤니는 남아프리카가 OTT 서비스 규제에 있어 유럽과 미국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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