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이정은 캐스팅 확정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 담아

황지예 기자 승인 2022.07.21 09:24 의견 0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출연진(사진=넷플릭스). ⓒOTT뉴스


넷플릭스(Netflix)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제작 및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이 넷플릭스와 다시 손잡고 힐링 휴먼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돌아온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로 처음 오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 후 단 3일 만에 1억 2,479만 시청 시간 및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1위를 기록하며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지금 우리 학교는>과 퓨전 사극의 시작을 알린 [다모], ‘강마에 열풍’을 낳았던 [베토벤 바이러스], 2018년 한국 코미디 최고 흥행 영화 <완벽한 타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센세이션을 일으켜온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재규 감독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위로를 전할 이야기로 돌아온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실제 정신병동 간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정신병동 안팎의 사람들이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송곳],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 예능 [개그콘서트] 등으로 많은 이들을 웃고 울게 한 이남규 작가와 함께 오보현, 김다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완벽한 타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필름몬스터가 맡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채울 캐스팅도 함께 발표됐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영화 <너의 결혼식>, <늑대소년> 등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박보영이 정다은 역을 맡는다.

정다은은 내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로 옮기게 된 간호사로 모든 게 어렵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환자들을 대하며 씩씩하게 성장해 나간다. 드라마 [서른, 아홉], [언더커버], [연애 말고 결혼], 영화 <특송>, <아무도 없는 곳>, <궁합>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오가며 유려한 연기를 보여준 연우진이 동고윤 역을 연기한다.

동고윤은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로 순수한 다은의 모습에 힐링을 받고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드라마 [써치], [조선로코 - 녹두전], [미스터 션샤인], [학교 2017] 등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장동윤은 송유찬 역을 맡는다.

송유찬은 다은과 늘 티격태격하는 단짝 친구로 밝은 모습 뒤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동백꽃 필 무렵]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이정은은 송효신 역을 맡아 극을 꽉 채운다. 수간호사인 송효신은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정신병동의 간호사들을 언제나 든든하게 지켜준다.

제작 확정 소식과 매력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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