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코미디 크리에이터 양성 나서 “OTT 시장 진출 목표”

연합에서 만들어진 코미디 IP로 국내외 OTT 플랫폼에 진출 예정

OTT뉴스 승인 2022.06.20 10:06 의견 0
윤형빈이 코미디 크리에이터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사진=윤소그룹). ⓒOTT뉴스


윤형빈이 미래 OTT 시장을 선도할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윤소그룹이 지난 5월부터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 캠프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소그룹은 코미디언, 코미디 작가, 코미디 제작자를 꿈꾸는 멘티를 모집한 바 있다.

윤소그룹은 "바야흐로 유튜버 전성시대가 도래했지만 정작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수익 구조를 꾀하는 MCN 기업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불안정한 수익 구조로는 코미디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

스케치 코미디, 토크 코미디, 버라이어티, 공개 코미디, 숏폼 콘텐츠 나아가 커머스 채널, 광고 마케팅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코미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삼고 있다.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히 코미디 산업의 핵심이 레거시 미디어에서 디지털 뉴미디어로 이동하고 있는 현 시점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는 코미디 크리에이터 연합을 구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코미디 크리에이터 연합에서 탄생하게 될 코미디 IP로 국내외 OTT 플랫폼에 진출하는 것이 윤소그룹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이다.

'윤소그룹'과 이번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 캠프를 이끌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미디어 환경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코미디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코미디로 소통화는 문화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더 나은 코미디 인재를 계속해서 발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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