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차 일본 OTT 순위(사진=GEM Partners). ⓒOTT뉴스
엔터테인먼트 업계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회사 'GEM Partners'가 15일, 6월 2주차 OTT 콘텐츠 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일본 거주 중인 15~69세 남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앙케이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OTT 플랫폼* 자료를 집계했다.
*아베마프라임, 아마존프라임ㆍ비디오, 애플TV+, dTV, d아니메스토어, FOD, Hulu, J:COM온디멘드, 넷플릭스, Paravi, Rakuten TV, TELASA, TSUTAYA TV, U-NEXT, 아니메호우다이, 스카파! 온디멘드, 디즈니플러스, 반다이채널, 히카리TV비디오서비스
■ 'SPY×FAMILY' 7주 연속 1위 달성
애니메이션 'SPY×FAMILY'가 7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원작은 웹 만화지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만화다.
4월 9일 공개된 이후 시청자 수pt를 착실히 쌓아 5월 1주차에 200pt를 초과 달성했다. 전주 270pt에서 이번주 238pt로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나 6주 연속 200pt 초과 달성을 기록 중이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세계 밴텀급 왕좌류 1차전' 첫 등장 3위
이번주 처음으로 3위에 랭크인 한 것은 'WBA・IBF・WBC 세계 밴텀급 왕좌류 1차전 이노우에 나오야 vs 노니토 도나이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지난 7일 독점 라이브 중계됐으며 이에 더해 아카이브 시청도 합쳐 시청자 수pt를 63pt 획득했다.
마찬가지로 아마존에서 독점 생중계 한 'WBA・IBF 세계 미들급 왕좌류 1차전 겐나지 골롭킨 vs 무라타 료타'가 첫 등장하며 9위에 랭크됐다. 시청자 수pt는 27pt였던 것을 비교해보면 '세계 밴텀급' 쪽이 주목을 더 받은 결과로 보인다.
시청자 내역을 살펴보면 남녀비 약 6:4로 남성이 약간 우세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았다.
■ '전과자' 아마존프라임에서 독점 방영이 견인
이번주 4개 작품이 권외로부터 랭크업 해 TOP20권에 들었다. 그 중 가장 상위에 랭크인 한 작품은 전주 35위에서 9위로 급상승한 '전과자'다.
2022년 1월 28일, 극장 개봉한 '전과자'가 6월 1일부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무제한 시청 독점 상영을 시작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남녀 시청자 비율은 약 6:4로 남성이 약간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았다.
그 외, 권외로부터 랭크업한 TOP20 진입 작품에는 전주 31위에서 13위로 오른 '포켓몬스터' 시리즈다. 전주 22위로부터 15위에 안착한 디즈니플러스의 '오비완 케노비'도 있다. '아오마시'는 전주 47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 오리지널 콘텐츠, '오비완 케노비' 1위로 상승
이번주 OTT 오리지널 콘텐츠 TOP10위에 자리한 콘텐츠는 넷플릭스 5개 작품, 아마존프라임비디오 3개 작품, 디즈니플러스 2개 작품이다. 넷플릭스가 과반을 차지했다.
콘텐츠 타입별로는 드라마 9개 작품, 예능 1개 작품이다.
TOP3은 전부 외국 드라마지만 OTT 플랫폼은 각자 다르다. 1위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비완 케노비'로, 남녀 약 7:3의 비중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높은 시청자 수pt를 모았다.
2위는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 시즌4'다. 남녀 약 4:6의 비중을 보이며 여성이 약간 우세하다. 3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더 보이즈'로 남녀비는 약 8:2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50대에서 높은 시청자 수pt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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