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OTT 시청 시간 견인한 '아시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OTT 이용 시간 172% 증가

이지윤 기자 승인 2022.05.19 16:05 의견 0
2021년 대비 OTT 시청 시간 증가에 아시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알라미 스톡). ⓒOTT뉴스

온라인 비디오 분석 기업 콘비바(Conviva)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체 OTT 시청 시간이 2021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OTT 이용 시간이 172% 증가한 결과다.

그 외에 눈에 띄게 이용 시간이 증가한 지역은 55%가 증가한 아프리카와 50%가 증가한 오세아니아, 34%의 증가폭을 보인 남아메리카 등이었다.

반면 유럽과 북미는 각각 9%, 5%에 그쳤다.

콘비바의 CEO인 키이스 주브체비치(Keith Zubchevich)는 "넷플릭스의 가입자 감소에 대한 최근 뉴스에도 불구하고, OTT 시장은 독특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포함하며 전 세계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콘비바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는 대형 화면이 OTT 사용 시간의 50%를 차지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다. 핸드폰과 같은 소형 전자기기는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OTT 기기로, 사용 시간의 4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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