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차] 日 OTT 종합 순위 'SPY×FAMILY' 2주 연속 1위

OTT 오리지널 작품 10개 중 8개 '넷플릭스'가 차지

편슬기 승인 2022.05.13 14:39 의견 0

엔터테인먼트 업계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회사 'GEM Partners'가 13일, 5월 1주차 OTT 콘텐츠 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일본 거주 중인 15~69세 남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앙케이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OTT 플랫폼* 자료를 집계했다.

*아베마프라임, 아마존프라임ㆍ비디오, 애플TV+, dTV, d아니메스토어, FOD, Hulu, J:COM온디멘드, 넷플릭스, Paravi, Rakuten TV, TELASA, TSUTAYA TV, U-NEXT, 아니메호우다이, 스카파! 온디멘드, 디즈니플러스, 반다이채널, 히카리TV비디오서비스

■ 'SPY×FAMILY' 2주 연속 1위 '시청자 수pt 200 돌파'

5월 1주차 일본 OTT 순위(사진=GEM Partners). ⓒOTT뉴스


이번주 TOP3은 지난주와 같은 모습이지만 3작품 모두 시청자 수pt가 상승했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SPY×FAMILY'가 차지했다. 웹 만화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본작은 지난달 9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시청자 수pt는 지난주 162pt에서 이번주 218pt로 큰 폭 상승했다. 200pt를 넘는 작품은 올해 2월 4주차에 1위를 차지했던 '귀멸의 칼날' 이후로 처음이다. 'SPY×FAMILY'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위는 4월 15일 극장판이 공개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큰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다. 시청자 수pt는 전주 134pt에서 이번주 163pt로 상승해 인기를 지속 중이다. 3위는 '킹덤' 시리즈로 지난달 10일부터 최신 제4 시리즈의 방영이 시작됐다. 시청자 수pt는 전주 54pt에서 이번주 57pt로 상승했다.

■ '부인은 취급주의' 권외에서 TOP20 진입

이번주는 4개 작품이 권외에서 TOP20에 진입했다.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인한 것은 전주 28위에서 12위로 랭크업한 '부인은 취급주의'다.

영화 '극장판 부인은 취급주의'(2021년 3월 18일 공개)의 OTT 방영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Hulu에서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청자 내역을 살펴보면 남녀비는 약 6:4로 약간 남성 시청자가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모았다. 그 외 권외에서 TOP20에 진입한 작품은 전주 29위에서 16위로 뛰어오른 '건담' 시리즈와 지난주 34위에서 18위로 상승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전주 58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상승한 '사내맞선'이 있다.

■ OTT 오리지널 TOP10, 넷플릭스 '버블' 진입

일본 OTT 오리지널 작품 별 주간 순위 표(사진=(사진=GEM Partners). ⓒOTT뉴스


OTT 오리지널 TOP10에 들어간 콘텐츠는 넷플릭스 8개 작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1개 작품, 디즈니플러스가 1개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존재감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콘텐츠 타입 별로 살펴보면 드라마 8개 작품, 예능 1개 작품, 영화 1개 작품이다.

이번주 5위에 오른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버블'로 해당 작품은 4월 28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5월 13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극장 공개에 앞서 OTT에서 먼저 방영을 시작한 형태다.

남녀 시청자 비는 약 5:5로 비슷하며 연령별로는 15~19세와 20대, 30대, 40대, 50대로부터 비슷한 시청자 수pt를 보이며 특정 연령대 편중 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저작권자 ⓒ OTT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t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