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OTT 순위] 4월 3주차, 일본은 지금 'K-드라마' 돌풍

디즈니 플러스의 '문나이트' 여전한 강세 보여줘

이지윤 승인 2022.04.22 16:34 | 최종 수정 2022.04.24 10:05 의견 0

[편집자 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4월 3주차 넷플릭스ㆍ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순위를 OTT뉴스가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로고(사진=넷플릭스). ⓒOTT뉴스

■ 넷플릭스 세계 순위

넷플릭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이번 주 넷플릭스 세계 순위 영화 부문에서는 '츄즈 오어 다이(Choose or Die)'가 차원이 다른 공포로 얼룩진 비현실적인 세계를 보여주며 1위로 올라섰다.

주인 없는 상금에 솔깃해진 두 친구가 정체 모를 80년대 비디오 게임을 재작동시키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주 1위를 기록했던 '더 인 비트윈'이 2위로 내려왔으며, 2위였던 '푸리오자'는 4위를 기록했다.

설경구, 박해수 주연의 '야차'는 3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현재와 미래의 아담(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만나 인류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영화 '아담 프로젝트'는 8위를 기록하며 낮은 순위지만 꾸준히 차트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넷플릭스 세계 순위 TV 부문에서는 '브리저튼 2'가 2위로 내려가며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은 온갖 특권을 누리며 살아온 유명 정치인 부부에게 닥친 위기를 다뤘다.

3위는 여전히 '엘리트들 5'가 지키고 있다.

지난 주에는 '사내 맞선'을 비롯해 '스물 다섯 스물 하나', '기상청 사람들' 등 세 작품이 순위에 랭크된 것에 비해, 이번 주에는 '사내 맞선'만이 6위에 올랐다.

하지만 7위에 새롭게 랭크된 '해피니스'가 K-콘텐츠 돌풍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를 다루며 한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 넷플릭스 한국 순위

넷플릭스 금주 한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 1위는 지난 주에 이어 여전히 '야차'가 차지했다.

그 뒤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9'와 '올드'가 이어 지난 주와 같은 상위권 순위를 보여줬다.

4위는 배우 고수가 열연한 '루시드 드림'이 차지했다.

넷플릭스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츄즈 오어 다이'는 7위, 4위였던 '푸리오자'는 10위에 랭크했다.

넷플릭스 한국 TV 부문에서는 지난 주 5위였던 '우리들의 블루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스물 다섯 스물 하나'와 '내일', '사내 맞선'이 이었다.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를 엮은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은 6위로 새롭게 랭크인했다.

■ 넷플릭스 미국 순위

넷플릭스 금주 미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미국 영화 부문 1위는 세계 영화 부문과 같이 '츄즈 오어 다이'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블의 닉 퓨리 역으로 유명한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은 '클리너'가 새롭게 2위로 랭크인했다.

전직 경찰이 범죄 현장 청소부로 일하다가 우연히 살인사건에 연루되며 일어나는 일을 다뤘다.

더불어 '슈렉' 시리즈의 인기가 여전하다.

'슈렉 포에버 에프터'는 4위, '슈렉'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더 콜'은 6위에 자리했다.

한편 차트아웃됐던 '아담 프로젝트'가 다시 9위에 랭크인했다.

넷플릭스 미국 TV 부문 1위 또한 세계 TV 부문 1위와 같이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이다.

지난 주 1위를 기록했던 '최후통첩: 결혼할까 헤어질까'는 2위로, 2위였던 '브리저튼 2'는 3위로 내려갔다.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내레이션을 맡은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이 6위로 새롭게 랭크인했다.

■ 넷플릭스 일본 순위

넷플릭스 금주 일본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넷플릭스 일본 영화 부문 1위에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새롭게 등장했다.

2021년 11월 라프텔에 공개된 적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일본 원작 소설의 외전 형식을 띄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각각 8위와 6위에 오르며 여전한 해리포터 돌풍을 증명했다.

반면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야차'는 5위에 랭크했다.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부문에서는 여전히 K-콘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내 맞선'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기상청 사람들', '서른, 아홉', '스물 다섯 스물 하나',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사랑의 불시착', '내일' 등 많은 K 드라마가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부문 순위를 장악한 모습이다.

디즈니플러스 로고(사진=디즈니플러스). ⓒOTT뉴스

■ 디즈니플러스 세계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세계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지난 주에 비해 디즈니플러스 세계 영화 부문의 순위가 다소 변경됐다.

1위와 2위는 여전히 '메이의 새빨간 비밀'과 '엔칸토'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 6위를 차지했던 '아이스 에이지: 벅의 대모험'이 3위로 올라섰다.

오랫동안 3위를 지키고 있던 '모아나'는 4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디즈니플러스 세계 TV 부문의 1위는 여전히 '문나이트'다.

2위에는 '아이스 에이지: 스크랫 이야기'가 차지하며 영화와 TV 모두에서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지난 주 2위를 기록했던 '심슨 가족'은 3위로 내려갔다.

■ 디즈니플러스 한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한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한국 영화 부문 1위는 '엔드 게임'과 '이터널스'와 같은 마블 영화들이 차지했다.

다음 달 초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TV 부문에서는 '문나이트' 돌풍 사이로 한국 콘텐츠 '그리드'가 잠시 강세를 보였다.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그리드'를 탄생시킨 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 디즈니플러스 미국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미국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미국 영화 부문 역시 세계 순위와 같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여전히 '엔칸토'와 '모아나'가 바짝 쫓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미국 TV 부문 1위는 '문나이트'를 꺾고 여섯 살 짜리 강아지의 이야기를 다룬 '블루이'가 차지했다.

드라마 '문나이트'는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 일본 순위

디즈니플러스 금주 일본 순위(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OTT뉴스

디즈니플러스 일본 영화 부문 역시도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나일 강의 죽음'이 지난 주에 비해 8단계를 올라 2위에 랭크했다.

지난 주 2위였던 '엔칸토'는 3위를 기록했다.

디즈니플러스 일본 TV 부문 1위는 '워킹 데드'가 차지했다.

'문나이트'는 2위로 한 단계 내려간 모습이다.

지난 주 10위로 겨우 랭크에 들었던 '사운드트랙 #1'은 6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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