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시장 규모 2030년까지 '329조 성장' 예측

시대 변화, 지역 경향, 코로나19 겹치며 시장 급격한 성장세

편슬기 승인 2021.11.25 16:00 | 최종 수정 2021.11.25 16:04 의견 0
글로벌 OTT 시장이 2030년까지 329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사진=픽사베이).


OTT 플랫폼 시장의 세계 규모는 2021년은 50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30년에는 2,770억 달러(한화 약 329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비즈는 지난달 27일, 리포트오션에 실린 논문을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산케이비즈는 OTT 시장 성장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OTT 스트리밍의 수요가 증가한 점을 꼽았다.

■OTT 시장 성장 요인

OTT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를 빠르게 맞이하며 신입사원 연수의 목적으로 기업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분석 기간 중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교육 등 다른 분야 전반에 걸쳐 OTT 스트리밍의 수요가 높아지며 분석 기간 중 글로벌 OTT 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영상의 화질을 높이는 기술도 한층 진화해, 글로벌 OTT 플랫폼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밍 플랫폼의 도입과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의 양이 증가하면서 예측한 기간 동안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콘텐츠의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으므로 글로벌 시장의 성장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다른 경향

글로벌 OTT 시장의 성장에 공헌하는 것은 매출이 높고 방대한 콘텐츠를 지닌 북미다. 해당 국가에서는 OTT 서비스의 도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사용률이 높아 예측한 기간 동안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시장에서는 세대 수가 증가하며 넷플릭스 등의 OTT 플랫폼의 수익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북미 기업연구에서는 '동영상 콘텐츠'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동영상이 자율성을 높이고 학습 시스템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해당 지역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예측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유명한 소셜미디어 기업은 시청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채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OTT 스트리밍 플랫폼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 다수의 OTT 플랫폼은 시청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 수가 약 50% 증가했다. 이와 같은 예는 글로벌 OTT 시장이 팬데믹 기간에 성장했다는 증거다.

더불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택해 정보를 얻고 있다. 팬데믹 기간 중 중국과 이탈리에서는 여러 가지 소스들로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중국과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TV 스트리밍, 게임 등 여러가지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트위치,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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